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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늘은 참으로 힘든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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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불꽃남자
오늘은 내가 정말 아끼는 동생의 부친상에 다녀왔다. 소모임 후배이기도 하고, 내 여동생 만큼이나 사랑하는 동생이다.. 물론 말로 그렇게 표현하지는 안치만..
하지만, 난 오늘 너무 가시방석에 안자 있는것처럼..맘이 편하지 못했다. 이미 오래전부터 투병중이셨던걸 알고 있어서 더 안타까운 것인지도 모른다.
학교 선배라고 웃으면서 어머니께 소개시켜준다.
이렇게 빨리 돌아가실줄은 몰랐는데... 그래도 아빠가 내맘알고 나 있을때 돌아가신거 같다고... 장학금 꼭 타겠다고 아빠한테 약속했다고...
웃으면서 다시 학교에서 봤으면 좋겠지만.. 이제 졸업하는구나..
오늘은 많이 아쉽고...많이 속상하다. 이래서 고등학교 친구들과 대학교 친구들이 다르다고 그런것인가?.. 적어도 난 그렇게 너희들을 대하진 않았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