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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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주부터 책 번역에 매진해 있는 동안, 번역보다 어려운 일이 한글이라는 사실을 새삼 깨달았다. 흔히 문장력이라고 하는 것은 어떻게 영문을 읽기 좋게 구성하느냐 하는 것인데.. 평소 글쓰기 습관에 입말을 즐겨쓰던 나에겐 창의적인 문장력은 어렵지 않았으나... 원작자가 만들어낸 문장을 재현해 내는건 무척 어려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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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번역, 급작스럽게 책을 번역하게 됐다. 아직 1주일도 안됐지만, 나름 진도는 빠르게 나가고 있다. 아마도 내가 보고 싶었던 책이여서 더 그런지도 모르겠다. 원서를 번역한다는 느낌보다, 그냥 공부한다는 느낌이 강하다. 그리고 재밌다. 이 속도로라면, 어쩌면, 예상보다 번역이 빨리 마무리 될찌도 모르겠다. 추석, 명절이라고 다르건 그닥 없어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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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일단 생각나는 대로 적어보자. 영화, 세얼간이를 봤다. 이거 올해 내가본 영화중에 베스트 5로 선정하겠다! 영화가 던져주는 메시지가 개인적으로 너무나 강렬했다. 성공은 재능을 따르기 때문에.. 결국 니가 하고 싶은 걸 해라 자꾸 나에게 어떤 암시를 주는 것 같다. 올해는 정말 내게 많은 생각을 하게 만드는것 같다. 하프마라톤, 바로 오늘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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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올해 내가 목표한 계획중에 하프마라톤 완주가 있다. 오늘 10가지 목표중에 한가지를 해치웠다. 이로써 남자의 자격 취득? ㅋㅋㅋ 여튼 오늘은 새벽같이 일어나 철원으로 갔다. 집에서 4시 20분에 출발했는데 도착하니.. 7시 갖넘어 동틀무렴.. 생각보다 일찍 도착했다. 많은 단체 참가자중에서 아마도 손가락 안에 도착한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