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 가상 서버 너무 느리다.--;; 컴플레인 해야하나? 이거 답답해서 쓰겠나. ㅎㅎ 여튼, 신년 계획이후로 한달이 넘었다. 올해는 연초부터 바쁘다. 작년엔 출장 댕기느라 정신이 없었는데.. 올해는 그냥 일이 많아서 바쁘다.--;;.. 난 항상 늘 언제나 일이 따라 다녔지.. 그래도 오늘은 번역을 좀 해놔서 맘이 좀 놓인다.
참 힘들고, 복잡하고, 어려웠던 한 해였다. 앞으로 7시간 뒤면, 통영으로 출발한다. 정리할것은 없지만, 마지막 여유를 즐기고 돌아와야겠다. 항상 여행다닐때마다 사진기만 잔뜩 챙겨가는거 같다. 이번엔 여기에 낚시대도 추가됐다. 남해 앞바다에 낚시대 한번 드리우고 싶네.. 먹고 싶은것도 많고, 꼭 다 먹고 싶은데.. 요즘 배가 나와서 좀 걱정이다.
지난주부터 책 번역에 매진해 있는 동안, 번역보다 어려운 일이 한글이라는 사실을 새삼 깨달았다. 흔히 문장력이라고 하는 것은 어떻게 영문을 읽기 좋게 구성하느냐 하는 것인데.. 평소 글쓰기 습관에 입말을 즐겨쓰던 나에겐 창의적인 문장력은 어렵지 않았으나... 원작자가 만들어낸 문장을 재현해 내는건 무척 어려웠다.
번역, 급작스럽게 책을 번역하게 됐다. 아직 1주일도 안됐지만, 나름 진도는 빠르게 나가고 있다. 아마도 내가 보고 싶었던 책이여서 더 그런지도 모르겠다. 원서를 번역한다는 느낌보다, 그냥 공부한다는 느낌이 강하다. 그리고 재밌다. 이 속도로라면, 어쩌면, 예상보다 번역이 빨리 마무리 될찌도 모르겠다. 추석, 명절이라고 다르건 그닥 없어보인다.
일단 생각나는 대로 적어보자. 영화, 세얼간이를 봤다. 이거 올해 내가본 영화중에 베스트 5로 선정하겠다! 영화가 던져주는 메시지가 개인적으로 너무나 강렬했다. 성공은 재능을 따르기 때문에.. 결국 니가 하고 싶은 걸 해라 자꾸 나에게 어떤 암시를 주는 것 같다. 올해는 정말 내게 많은 생각을 하게 만드는것 같다. 하프마라톤, 바로 오늘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