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엔푸에고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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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2월 5일 어느덧 결혼한지 35일이 지났다. 그리고 35일만에 처음으로 와이프와 아침 운동을 나갔다. 시간은 아침 7시! 왠지 기분이 좋다. 아마 한국에 있었다면 이렇게 둘이 아침 일찍 일어나 걷는 날이 없었겠지? 일주일에 한번은 같이 운동하는 거다! 오케이? 단수 상쾌한 아침운동으로 전신을 자극했더니 혈액순환도 잘되고 장운동도 활발해졌다. 신호가 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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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2월 4일 어제 그렇게 끈적끈적 하더니만 결국 오늘 비가 쏟아졌다. 여행중에 비오는 거리를 걷는것도 처음이다. 뭐든 첫경험은 항상 좋다. 땅끝 마을 이곳이 너무 덥다보니 낮에 움직이는 건 쉽지 않다. 그래서 하루를 좀 일찍 시작하고 싶었지만 역시나 오늘도 실패! 12시가 다 되서야 어슬렁 어슬렁 집을 나온다. 비가 올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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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5년 12월 1일 오늘도 어김없이 새벽같이 닭들이 울어싼다. 눈이 떠지질 않는다. 아마도 6시쯤 됐겠지? 처음엔 한마리가 울더니 두놈이 더 가세했다. 세놈 네놈,… 놈인지 년인지.. 이 놈의 닭모가지를 비틀고 싶다. 결국 잠을 깼다. 새벽 6시 50분! 어짜피 어제 예약한 택시가 8시 반에 떠나기로 했기에 일어날수밖에 없는 시간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