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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는글 요즘 페북에 글쓰기는 싫고 그냥 블로그에 끄적이려고 열었는데 제목을 뭐라고 써야할까? 순간 고민했다. 하필이면 제목이 맨 위에 있을게 뭐람? 맨 위에 있다보니 막상 글을 쓰려고 열었는데 제목을 뭘로 정하지? 라는 생각만 하고 있다. 제목의 노예!, 나는 그냥 흘러가는대로 글을 쓰고 싶은데 자꾸만 제목이 내 글쓰기를 방해한다. 앞으로 제목은 맨나중에 써볼까 한다. 하지만 오늘은 맨 먼저 정했다. 오늘 하루 지난 설 연휴가 어떻게 지나갔는지 벌써 과거가 되어 버렸다. 설을 앞두고는 여자친구를 부모님에게 정식으로 인사 시켜드려야한다는 부담감 때문에.. 물론 나는 전혀 부담감이 없었지만 나보다는 조금 더 예민한 내 여자친구는 그 시간을 앞두고 설렘반 스트레스 반이라고 했다. 그런데 그날이 벌써 훌쩍 지나버렸다. 내가 이렇게 글을 쓰고 있는 순간도 몇 시간 뒤면 과거가 되어 버리겠지. 각설하고 오늘 하루 그동안 밀려있던 일들을 처리하느라 정신이 없었다. 모처럼 집중해서 회사일을 처리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