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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여는글 요즘 페북에 글쓰기는 싫고 그냥 블로그에 끄적이려고 열었는데 제목을 뭐라고 써야할까? 순간 고민했다. 하필이면 제목이 맨 위에 있을게 뭐람? 맨 위에 있다보니 막상 글을 쓰려고 열었는데 제목을 뭘로 정하지? 라는 생각만 하고 있다. 제목의 노예!, 나는 그냥 흘러가는대로 글을 쓰고 싶은데 자꾸만 제목이 내 글쓰기를 방해한다. 앞으로 제목은 맨나중에 써볼까 한다. 하지만 오늘은 맨 먼저 정했다. 오늘 하루 지난 설 연휴가 어떻게 지나갔는지 벌써 과거가 되어 버렸다. 설을 앞두고는 여자친구를 부모님에게 정식으로 인사 시켜드려야한다는 부담감 때문에.. 물론 나는 전혀 부담감이 없었지만 나보다는 조금 더 예민한 내 여자친구는 그 시간을 앞두고 설렘반 스트레스 반이라고 했다. 그런데 그날이 벌써 훌쩍 지나버렸다. 내가 이렇게 글을 쓰고 있는 순간도 몇 시간 뒤면 과거가 되어 버리겠지. 각설하고 오늘 하루 그동안 밀려있던 일들을 처리하느라 정신이 없었다. 모처럼 집중해서 회사일을 처리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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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무거운 내 눈꺼플을 기여이 열게 만드는 건 저 밝은 백색 형광 벌레 때문만은 아니겠지. 고민 깊은밤 짜증의 바닥에서 불어오는 찬기운 밀려오는 통증을 참아내며 한 조각 내 퍼즐은 도무지 맞춰지지가 않아. 춤 못추는 고래에게 물어봐야겠어. 넌 내가 왜 좋아? 쓰담쓰담, 춤 좀 춰볼래? 아니아니 그렇게 말고! 이렇게 눈을 감아봐 눈감은 어둠 이대로 빨간눈의 토끼가 되어 내일이 안왔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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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목 없음 요즘처럼 시간이 빠르게 흘러감을 체감하는 날도 드물다. 시한부같은 느낌,.. 무엇인가 하나쯤은 정리하고 싶은 마음,... 그러나 내마음과 행동은 뜻대로 되지 않고,.. 닥치고 노력한다고 되지않음도 깨달고,.. 내뜻과는 다르게 세상이 움직임을 실감하고,.. 생각을 하면할수록 내몸의 더딤을 알아가고,.. 마침내 내그릇의 작음을 깨달게 되고, 겸허히 내작음을 받아들이자. 그때의 그열정을 되찾아오자. 갑자기 시상이 떠올라서 두두닥!닥! 두둘겨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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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신년 계획 꾸준한 운동과 필살기 하나를 추가하기로 맘먹었다. 이제 3일째지만 현재까지는 잘 진행되고 있다. 작년 한해 연애한답시고 공부를 미뤄뒀더니 하고 싶은게 너무 많아졌다. 사실 올해 계획한 공부는 전부 작년에 했었어야 했는데... 올해는 왠지모르게 스스로 자꾸 동기부여가 된다. 확실히 목표가 있는 것과 없는 것엔 차이가 있나보다. 이번달엔 더도 말고 덜도 말고 Swift로 앱을 하나 만들어보려는데,.. 잘 되려나? 오늘은 운동 3일째! 월화수 한번도 안빼먹었다. 그런데 점심에 너무 무리했는지 오랜만에 구토증상. OTL 언능 집에가서 자고 싶다. 내일은 Swift 복습겸해서 테이블뷰를 하나 추가해봐야겠다. 탭바 컨트롤러에 탭을 추가하고 싶은데 당췌 모르겠는데,.. 천천히 하자! 그리고 저녁에 술약속도 하나 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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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4년 마지막 여행지 오사카 2011년 후쿠오카 첫여행과 두번의 도쿄 출장, 그리고 2013년 여름 삿포로를 다녀오면서 일본은 꾀나 친숙한 곳이었다. 특별히 알아보지 않아도 어떻게든 되겠지! 라는 생각으로 가보면 또 뭔가 새로움으로 다가 왔던 그런 나라가 일본이었다. 하지만 이번 오사카 그렇게 아무 대책없이 갔다가 대박! 엄청 고생했다. ㅜㅜ 아~~~~~ 생각만해도 힘들어~~~~~ ㅎㅎㅎ 겨울 여행 일단 어디든 "겨울 여행은 쉽지 않다"라는 사실을 잊었던 것 같다. 오사카가 우리나라만큼 춥지는 않지만 12월의 오사카는 겨울로 치닫고 있음을 잊어선 안된다. 특히! 빌딩 사이로 불어오는 도시풍은 은근 춥다. 절대 얕봐선 안된다. 일기예보엔 최고온도 영상 10도에 최저온도가 영상 2~3도 이런 기온이었는데... 날이 흐리면 은근히 춥다. 추운이윤 다른게 없다. 옷을 얇게 입어서 그렇다. 그냥 두터운 하지만 가벼운 패딩 정도가 적당하지 않을까 싶다. 그리고 일본이나 우리나라나 겨울엔 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