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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책은 독서모임에 나가기 위해 구입하고 읽기 시작한 책이지만 읽기 시작하면서 몇번을 실패했다. 이유는 내가 그냥 여유가 없었다. 바쁘고 피곤하고 집중도 안되고, 몇번을 읽다가 접었다. 일단 초반부 내용이 너무 평이해서 건질게 없거나 재미가 없거나 아님 내가 집중을 못하고 있거나... 책을 한참 읽어 제끼는데 페이지 수만 증가하는 그 느낌을 아는가? 딱 그랬다. 역시 내가 아직 책을 받아들일 준비가 안되어 있구나 싶다. 그래서 한 2주일간 책의 한글자도 읽지 않았다. 그리고는 결국 모임을 1주일 앞두고 다시 처음부터 머릿말과 번역자의 말부터 읽기 시작했다. 음... 아.. 그렇구나. 나는 늘 닥쳐야하는 성격인지라 날짜가 다가오니 집중력이 살아나기 시작한다. 평소엔 자차로 출퇴근하느라 도통 책 읽을 시간이 없었는데 저녁 수업에 대중교통을 이용하게 되면서 책읽을 짬이 나기 시작했다. 읽어보니 또 금방 잘 읽힌다. 뭥미~ 여튼 생각나는 구절만 적어본다. 사실 아직도 다 못읽었다. ㅎㅎㅎ 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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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첫만남 F8 컨퍼런스 이후 React Nativce 이야기가 한창 들리더니 이제 다시 잠잠해지는 느낌이다. React를 처음 접한건 지금으로부터 대략 1년전 바르셀로나에서 열렸던 FutureJS에서 였다. 당시 왜들 그렇게 React React 하는지 이해가 안갔다. 그냥 Facebook에서 만들어서 그런건가 싶었다. 그래서 한국에 돌아오고나서 React를 살펴봤다. 역시나 그냥 Facebook이 만들어서 그런건가 싶었다. 첫느낌 Angular에 비해서 개발속도가 엄청 빨라 보이지도 않았을 뿐더라 그때는 한창 Two way binding에 열광하고 있던터라 React의 장점이 크게 다가오지 않았다. 고백하건데 당시 React를 공부해볼까했는데 사실은 연애를 시작하는 바람에 제대로 보지 못했다. ㅎㅎㅎ (핑계는...ㅋㅋㅋ) 첫회고 여하튼 그래서 다시 보기로 맘 먹고 어제 튜토리얼을 한번 쭉 훝어보고 기획해놓은 아이디어에 적용해보고 있다. 써본지 1일차의 느낌은 예전에 네이버에서 근무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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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올해는 예년처럼 넋놓고 살지 말자라는 취지에 매번 주제를 정해서 남은 잉여력을 쏟아 붓기로 했는데 드디어 하나를 완성했다. 자세한 설명은 SlideShare로 대신하고, 데모는 codepolio로 대신한다. 이제 집에가야징~ 수고했다 그동안!! 내일부터는 다시 Swift 모드 전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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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랑하는 사람을 만나 미래를 약속하게 되는 순간이 오면 어떤 느낌일까? 그런 사람을 만날수는 있을까? 혹 만나게 된다면 난 어떤 삶을 살아가게 될까? 지금처럼 별다른 고민없이 잘 살수 있을까? 아무래도 혼자보다 둘이 있으면 맞춰야되는게 많고 더 힘들겠지? 그래도 외롭진 않을꺼야 둘이니까.. 서로 의지하며 살수있겠지? 라고 생각했던 적이 었었는데.. 갑자기 현실이 되어버렸다. 그리고 그 현실은 역시나 아무런 준비없이 찾아왔다. 어쩌면 결혼은 나에게 판타지였는지도 모르겠다. 무슨 얘기를 해도 나를 비난하지 않고, 꾸짖지 않으며, "음.. 그래 그럴수도 있지..뭐", "뭘 그렇게 복잡하게 생각해?" "그냥 이렇게하자. 인생 뭐 있어?", "그냥 되는대로 사는 거지.", "대충하자. 어떻게든 되겠지!", "원래 사람들이란게 다 그래, 왔다리 갔다리..", "괜찮아. 그럼 뭐 어때." 이런 말들이 그립다. 그리고 조금 외롭다. 언젠가부터 나는 생각이 없고 배려심도 없으며 앞뒤는 하나도 맞지않