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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인생학교 시리즈중에 "시간" 이란 테마의 책을 지난주에 읽었다. 독후감을 쓰자면 난 이책이 너무 평이해서 느낀점이 그닥 없었는데, 같이 읽었던 다른 분들은 긍정적인 피드백이 있었다. 바로 와이어드(Wired)와 언와이어드(Unwired)된 삶을 나눈 부분과 현시대의 대부분의 사람들이 와이어드된 삶을 살면서 많은 시간과 관심을 빼앗긴다는 것이다. 인터넷에 연결된 우리들은 수많은 메시지로 부터 우리들의 시간을 방해받는다. 한번 방해받을때 마다 쓰이는 시간은 보통 25분이라고 하는데 그다지 인지하지 못하고 있었다. 한번쯤은 휴대폰을 OFF하거나 wifi가 없이 온전히 내 시간을 가졌던 적이 있었나 싶다. 내가 낚시와 마라톤을 좋아하는 이유는 정말 그 순간 아무런 생각이 안들기 때문인데, 언와이어드된 삶도 같은 맥락이지 싶다. 당분간 휴대폰 없이 살아볼까? 라고 생각도 해보지만 선뜻 용기가 나지 않는다. 어느새 언와이어드 삶은 의식적으로 용기가 필요한 삶이 되었다. 언와이어드,.. 과연 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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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1월도 벌써 반이 지나가고 있다. 이쯤되면 아마 대부분의 회사에선 평가에 대한 고민을 시작하는 시기일 것이다. 언젠가 이 평가라는 주제에 대해 글을 써야겠다는 생각을 했었는데,.. 생각 정리가 안되서 못하고 있었다. 그렇다고 지금 막 생각이 정리되서 글을 쓰고 있는 것은 아니다. 결론적으로 나는 "평가는 하지 않는 것이 하는 것보다 좋다."라는 생각을 가지고 있다. 내가 이런 결론을 내기까지에는 많은 생각의 변화가 있었다. 평가를 하지 않는 회사의 면접 이야기 지난 1월이었나? 나는 제니퍼 소프트라는 회사에 면접을 본적이 있다. 제니퍼는 구성원 평가를 하지 않는 대표적인 회사고, 당시 대표 면접을 볼때도 평가를 하지 않는 회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느냐? 라는 비슷한 질문을 받은 건지 내가 물어본건지 정확히 기억은 안나지만,...어쨌든 평가에 대한 나의 생각을 얘기한 적이있었다. 당시 나의 기본적인 생각은 평가는 필요했다. 왜냐면 지난 5년간 나는 평가를 받는 시스템에 있었고, 그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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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 달에 "가슴뛰는 회사"라는 책을 읽었다. 읽으면서 어찌나 가슴이 뛰는지.. 정말 가슴이 뛰었다. 나도 저렇게 할수있을까? 정말? 언제? 난 왜 여기서 이러고 있을까?별애별 생각이 다 들고,.. 그런 생각의 시간이 또 다 지나고 한달이 지났다. 난 다시 일상으로와서 나 이런 책을 읽었는데,..나도 그렇게 살고 싶어.. 라는 말만 또 반복반복 반복하면서..매일 퇴근후 운동하고 점점 좋아지는 몸매 라인을 보면서..그래,.. 역시 건강을 위해선 회사를 다녀야해... 라고 위안삼으며,..또 다시 출근,.. 그렇게 다시 일상으로 돌아왔다. 최근엔 소개팅도 많이 들어오지만,.. 이상하게 다른 일정들도 많이 생기면서 나의 최우선 순위인 소개팅이 밀렸다.. 헐~ 이런일도 있꾸나..ㅋㅋ 스케쥴 관리가 잘 안되서 달력에 일정을 적기 시작하니.. 이번달 일정은 30일 중에 빈날이 몇개 없구나. 어제 오랜만에 일정이 빈 날이어서.. 바로 집으로 갔다. 그동안의 바쁜 일정으로 피로가 누적됐는지,.. 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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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늘 영화 Jobs를 보면서 Jobs와 나를..그리고 애플과 4 hours work company, 그리고 동구밭을... 그리고 Jobs의 동료들과 나의 지인들을..그리고 Jobs의 신념과 믿음.. 그리고 나의 신념과 믿음을...생각이 많아지는 밤이다. 낙관주의자, 역시 난 세속의 지나친 낙관주의자... 그게 정말 문제인지는 모르겠다. 신념, 시간이 지날수록 내가 믿는 그 무엇에 대한 믿음이 신념으로 바뀌고 있다. 목에 칼이 들어와도 바뀌지 않을 신념,.. 아직은 부족하다. 돈, 버는 법은 이제 대충 알겠고,.. 이제 쓰는 법을 제대로 배우고 싶다. 외상,빵하나를 사고, 검지를 펴서, 혓바닥에 찍고, 허공에 사선으로 그으면서 말해본적이 있었던거 같다. 외상이 있었던 시절에 살아본 적이 있어서 참으로 다행스럽다. 인생,요즘들어 인생이 무지 짧다는 생각에 겁을 집어 먹는다... 냠냠 100년도 못살면서 10년을 걱정한다. 응? 거꾸론가? ㅋ어찌됐든,.. 10년은 매우 짧다. 4시간, 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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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랜만에 티타임을 가졌다. 하루 밖에 안지났는데,.. 벌서 기억나지 않는 것들이 너무 많다.. -_-;;.. 일단 생각나는 대로 정리! Alloy 이슈들 Alloy 1.2 버전부터 ListView를 XML로도 정의할수 있게됐다. 물론 ListView는 아직 한창 개발중이기 때문에 drag 이벤트라든가 headerView나 Pulldown Refresh 기능들은 좀더 기다려야한다. 자세한 내용은 Alloy Jira 페이지를 확인해보자. ListView에 데이터 바인딩시 삽질하기 쉬운 착각들 1. 먼저 dataCollection은 ListView가 아닌 ListSection에 정의해야한다. 이 문제 때문에 삽질한 시간은 정말 눈물 겹다. TableView의 경우 dataCollection을 TableView에 정의 하지만 ListView 조금 다르다. 다음 예제를 보자. 아래와 같이 ListView에 dataCollection을 정의하면 Alloy 컴파일 오류를 발생시킨다. <ListV