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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필요에 의한 거지만 어찌됐든 10년만에 Ruby를 다시 배워보려고한다. 그래서 일단 맥에 루비부터 설치했다. 1. Homebrew를 이용한 루비 설치 일단 맥에는 루비가 기본 설치되어있기 때문에 기본 설치된 버전부터 확인해보자. $> ruby -v ruby 2.0 ..... 어쩌구 저쩌구 내 멕에는 ruby 2.0이 설치되어 있다. 현재 최신버전은 루비 2.3.0 버전이다. 최신 맥프레임에도 불구하고 확실히 기본 설치된 버전은 낮다 -_-;; ㅎㅎㅎ 여튼 새버전을 선호하는 개인 취향문제로 새 버전을 설치했다. $> brew install ruby ... 설치 로그 생략 $> ruby -v ruby 2.3.0p0 (2015-12-25 revision 53290) [x86_64-darwin15] 오예! 루비 새버전 장착 완료!! 루비로 웹개발을 할때는 보통 레일스 프레임워크를 사용하지만 지금 루비 문법과 스타일에도 익숙치 않은데 레일스를 볼 겨를이 없다. 일단 루비부터 익혀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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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어제 이른 아침 우유니를 떠나 마침내 수크레에 도착했다. 와보니 진짜 살만하다. 사실 우유니에 있을때 어찌나 열악하던지 거리엔 볼것하나 없고, 먹을것도 관광지라고 비싸기만하고 맛은 없고 당장에 이 거지같은 나라 볼리비아를 떠나고 싶다고 어서빨리 칠레가고 싶다고 그랬는데.. 후회할뻔했다! 최후의 만찬 아침부터 버스타고 오니라 밥한끼 제대로 못먹고 화장실 한번 못가고 장장 7시간 반을 달려왔기 때문에 일단 도착하자마자 밥부터 먹기로 했다. 두끼를 제꼈기 때문에 오늘저녁은 그냥 넘어갈수없다! 스테끼~~~~!! 여봉이 나 스테끼!!! 그리하여 수크레 넘버원 맛집으로 유명한 Abis Patio로 갔다. 아참 최후의 만찬엔 우유니에서 만난 일본인 나노짱도 함께했다. 나는 두말할 나위없이 스테끼를 시켰고, 속이 안좋다며 옆지기는 아이스크림과 샐러드를 시켰다. 나노짱은 샐러드와 햄버거! 여튼 주문해놓고 나노짱과 폭풍수다! ㅋㅋㅋ 나노짱 진짜 발랄하다. 그렇게 30분이 지났을까? 음식이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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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새벽에 볼리비아 우유니에 도착했다. 계획대로라면 수도인 수크레로 가야했지만 역시나 장기 여행은 변수가 많다. 볼리비아 선거가 코앞이라 수크레로 가는 버스가 모두 매진됐다. 사실 매진된건지 아예 운행을 안하는건지 모르겠다. 암튼 다음주 월요일이 되야 버스가 있단다. 결국 수크레를 포기하고 우유니로 왔다. 물론 라파즈에 몇일 보낼수도 있었지만 나나 와이프나 모두 원치 않았다. 우유니에 도착한 시간은 새벽 5시쯤 아직 해도 안떴다. 다행인건 여행객들이 많아서 아침식사와 샤워를 제공한다는 까페 삐끼(?)라고 하긴 뭐하고 암튼 아줌마가 터미널까지와서 우리를 이끌었다. 인터넷이 된다는 이곳 카페도 인터넷은 그다지 좋지 않다. 연결이 됐다 안됐다 반복된다. 쿠바도 아닌것이 인터넷은 포기! 일기나 쓰자. 역할 분담 여행 50일이 넘어서면서 나와 와이프의 역할이 어느정도 갈렸다. 스페인어가 나보다 유창한 와이프는 새로운 곳에 도착하면 나에게 짐을 맡기고 여기저기 숙박을 알아보러 다닌다. 때론 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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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여행을 시작한지 99일째다. 와이프는 옆에서 잔다. 오밤에 글쓰는것도 오랜만이다. 뭔가 감성적인 글을 쓰려니 오그라든다. 여행중에 만난 태국인 친구 파는 우리 보고 여행 100일마다 기념 파티를 하라고 했다. 내일이 그 여행 100일인데 우리는 아마 종일 버스에 있겠지. 글쓰기 블로그에 일기는 35일째에서 머물러있다. 두달이 넘게 글을 쓰지 못하고 있다. 이유는 너무 많다. 주저리 주저리 그 이유를 나열할 필요는 없을것 같다. 그냥 이렇게 다시 쓰면 되지 않나? 티티카카 여행 99일차가 되니 변한게 하나 있다. 흥정에 능숙 해졌다. 더이상의 호갱투어는 없다. 30솔에 티티카카 호수안에 있는 섬을 다녀왔다. 배로 왕복 5시간이다. 바다도 아닌것이 마치 바다같은 호수였다. 볼리비아 해군기지가 있다는 그 호수. 티티카카 호수는 해발 3800m에 위치한 세계에서 두번째로 높은 호수란다. 고산병 티티카카 다 좋은데 숨이찬다. 고산병이라는게 적응의 문제라는게 새삼 실감난다. 페루의 수도 리마는